인성이와 경림이가 첫 데이트 하던 날. 아이들은 쑥스럼 많은 두사람을 놀리는데 재미를 붙였나 봐요. 하지만 두사람의 사랑이 이루어 지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만큼, 두사람 데이트 준비에 더 설레여 하는군요. 아이들의 도움과 격려속에 드디어 가슴 설레는 첫 데이트를 하게된 두사람. 서로에게 한발짝 한발짝 그렇게 다가섭니다. 하지만 경림이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인성이 앞에서 자꾸만 실수를 하게되죠. 도대체 내가 왜이런담? 하지만 경림이의 이런 모습.. 인성이에겐 더 사랑스러운 모양이에요. 한편 인성 경림 커플을 뿌듯하게 지켜보던 동근이는 두사람 사이를 이어준 일등공신은 ‘바로 나’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믿어 주는 이가 없습니다. 인성이에게 이메일을 들려준것도 나고, 경림이 있는 시골에 내려가 용기를 준것도 나, 양동근이란 말이야!! 여러분, 여러분은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