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취업난', '취업재수생 는다' 등의 신문 기사를 접한 아이들. 시험도, 평가도 없는 세상은 없을까? 생각하다 저마다, '내가 꿈꾸는 세상' 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하게 되는데.. 태우의 상상- 내가 사랑하는 나라 누나랑 무인도에서 단둘이 살고 싶다! 영준의 상상- play 버튼과, stop 버튼으로 시간을 내맘대로 지배하고 싶다! 나라의 상상- 아무것도 필요없어! 내가 꿈꾸는 세상은 오로지 동근이가 착해지는 세상이야! 아이들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펼쳐지는 황당하고 엽기적인 상상장면들! 하지만 가장 엽기적인 상상은 인성이가 꿈꾸는 상상이랍니다. 도대체 어떤 세상이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