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에서 쫓겨난 이후 누추한 방 한 칸에 기거하게 된 동근이. 정말 누구 하나 동근에게 관심조차 갖질 않네요. 하지만 나라만은 이런 동근이가 굶고 다니지나 않을까, 추위에 떨고 있지나 않을까 걱정에 잠도 못 이루고.. 결국 나라는 동근이 몰래 우렁각시처럼 맛있는 것도 해다 나르고, 청소도 해주고 야단이네요. 동근이가 이젠 편안하게 지낼 생각에 나라는 너무나 행복한데요.. 어이쿠 이런! 나라가 이젠 아이들의 물건까지 훔쳐, 동근이 방에 가져다놓네요... 나라야 너 왜 이렇게 됐니? 한편 다빈이의 집안이 정재계의 큰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아이들은 영준이가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았다며 부러워합니다. 하지만 영준이는 의젓하게 자기는 사랑만이 중요하지, 그런 배경들은 다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우와! 영준이 정말 의젓해졌죠? 근데 정말 영준이의 진짜 속마음도 이럴까요? 다빈이의 아빠 태진아의 깜짝출연! 그 숨겨진 1인치의 재미를 놓치지 마세요~ *특별출연 : 태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