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 사람! 여러분은 그 사람이 얼마나 밉겠습니까? 하지만 태우는 동근이가 밉지 않다, 오히려 나라랑 하루 빨리 잘됐으면 좋겠다며 동근이 편을 들어줍니다. 태우 참 멋있죠? 하지만 이를 어쩌나요? 태우가 동근이 편을 들어줄수록, 황당할 정도로 동근에게는 위기만 닥치니.. 아이들은 태우가 말로는 안밉다고 해놓고, 교묘히 동근이를 괴롭히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억울한 태우, “글쎄 난, 동근이형 안 미워한다니까!~” 한편 영준이와 다빈이는 새해에는 새롭게 살자며 신년계획을 세웁니다. 계획은 바로 영준이는 안 삐지고, 의심 안 하기 다빈이는 남 욕 안하고, 사치 안 부리기인데요. 어째 듣기만 해도, 둘이 지키기 힘들 것 같죠? 게다가 이 말썽커플 서로 안 지킬 때마다 벌금까지 내기로 하는데요. 지킬 수 없는 계획을 지키려는, 말썽커플의 활약상을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