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첼로 선율에, 수줍은 듯한 미소! 항상 우수에 찬 눈빛과, 천상 여자라는 느낌이 드는 여자! 이 여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영준이가 처음 만났을 때의 다빈이랍니다. 영준이는 다빈에게 어쩌다가 이렇게 변했냐며,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달라고 하는데요. 과연 다빈이가 요조숙녀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양심이 어디 밥 먹여주냐? 난 그런 거 필요 없어!' 이 말은 평소 양동근의 생활철칙입니다. 우연히 10만원을 주운 동근, 평소의 생활철칙대로 바로 꿀꺽하고 모른 척 하는데요. 이럴 수가! 그 돈이 경림이 어머니 치료비였단 말인가! 양심이 필요 없다던 동근이도 이번만은 양심에 찔려서 너무나 괴롭네요. 양동근 평소대로 계속 모른 척 할 것인가! 아님 양심을 지키고 경림이에게 사실대로 말할 것인가! 과연 동근이는 어떤 선택을 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