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 어리버리 짱나라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아!” 나라는 경림이 포장마차 일을 도와주기로 합니다. 그러자 남자 손님들은 나라가 귀엽다며 아주 난리가 아닌네요. 이 모습을 본 동근이. 왠지 모를 화가 자꾸 치솟아 오르고, 어째 영 심사가 뒤틀리네요.. 결국 동근이는 별 별 수단을 다 써가며, 나라가 포장마차에 못 나가게 막는데요. “동근이 너 왜 자꾸 나라가 못 나가게 막니? 너, 짱나라 좋아하지?” 사랑이 나타나면 우정이 약해지는 걸까요? 그 동안 서로 연애만 하느라고 신경을 못 쓴 것같다며, 영준이는 인성이에게 겨울낚시를 제안합니다. 그런데 이게 왠 태클? 하필이면 인성이랑 낚시 가기로 한 날이, 다빈이랑 스키장 가기로 한 날이었으니.. 과연 영준이는 사랑과 우정 중에 무엇을 선택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