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뛰어도 혼자 맨날 뒤쳐지고, 걸핏하면 넘어지는 우리의 나라. 아이들에게 어디가서 창피하니 사체과라고 말하지 말라는 소리까지 듣고, 어쩜 이렇게 운동을 못하나요? 이대로 운동 못하는 어리버리한 장나라로 남을 순 없다! 나라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배워보겠다며 아이들에게 가르쳐달라고 부탁을 하는데요. 과연 어리버리하고 둔하기만한 나라가 만능 스포츠 걸로 변신할 수 있을지.. 이렇게 창피할 수가! 이렇게 망신스러울수가! 경림이는 장사 준비를 하다가, 그만 몰상식한 행인과 길거리에서 머리까지 잡고 싸우게 됩니다. 그런데 이 장면을 하필이면 다른 사람도 아닌 성은이에게 보이고 말았으니.. 게다가 인성이까지 이 사실을 알고, 경림이를 찾아오는데요. 경림이 어떻게 하면 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