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사정 볼 것 없다! 사소한 일에도 서로 주먹질로 우정(?)을 다지는 동근이와 경림이. 드디어는 서로의 얼굴에 멍자국을 남기고 맙니다. 그런데 정작 그걸 보고 당사자들보다 더 속상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나라와 인성이 아니겠어요? 주먹만한 경림이 얼굴에 때릴 데가 어디 있다고! 어떻게 잘 생긴 동근이 얼굴을 엉망진창으로 망가뜨릴 수 있는 거야? 당연히 사랑에 눈이 먼 인성이는 동근이가 밉고, 나라는 경림이가 때려주고 싶을 정돈대요. 하지만 매너빼면 시체인 인성이와 어리버리한 나라가 어디다 화를 낼 수 있겠어요? 그냥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다가 속병이나 나지않을런지...... 나이트의 여왕 다빈이에게 금족령이 내려졌습니다. 나이트 가는 게 취미요, 특기인 다빈이에게 그 말은 밥먹지 말라는 말하고 똑같은데...... 영준이, 정말 남자친구라고 해도 너무하는 거 아녜요? 하지만 다빈이가 어디 가만히 있을 사람인가요. 섹시한 여자로 변장을 하고 몰래 나이트에 가는데 성공! 그런데 오! 저런~ 한 마리 외로운 하이에나 태우의 레이다망에 섹시한 다빈이가 포착되고 마는걸요! 다빈이 이제 큰일 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