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알콩달콩 다투면서도 끈질기게 사귀는 영준이와 다빈이에게도 권태기가 왔나봅니다. 이대로 굴복할 수 없다! 권태기 극복을 위해서 두 사람은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보는데요. 그때마다 다빈이랑 다툴 일만 생기고 마네요. 급기야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하고 떨어져 지냅니다. 두 사람 그러다가 진짜 끝나는 거 아닐까요? 한편 경림이는 거금을 들여 인성이에게 보약을 지어줍니다. 아무리 인성이가 좋다고 해도 얼~ 경림이 무리 좀 했는데요! 그런데 인성이는 경림이의 고마운 마음을 알긴 하지만 도저히 그 보약을 먹을 수 없다고 합니다. 왜냐구? 쓰잖아요~ 인성이는 이럴 때마다 생각나는 위기관리 컨설턴트 동근이에게 보약을 대신 먹이고 맙니다. 그런데 그 장면을 경림이에게 딱 걸리고 말았으니 인성이는 어떡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