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취하면 주정이 말이 아닌 태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그걸로 푸나 보죠. 오 저런~ 그런데 이번엔 좀 심한걸요? 영준이보고 타조알이라고 그러더니 들이받기까지... 술에서 깬 태우는 보복이 두렵기만 합니다. 기억이 나지않는다고 오리발을 내미는 태우. 그런데 그 말 한마디에 모든 죄가 다 용서되는데요... 오호라! 이 기회를 그냥 넘길 태우가 아니겠죠? 한편 인성이는 오랜만에 경림이와의 데이트를 즐깁니다. 오늘의 임무는 경림이와 뽀뽀하기! 그런데 기회를 포착하는 순간 아군인 줄 알았던 승환이가 자꾸 전화를 해대서 산통을 깨고 맙니다. 인성이는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