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서 인성이와 나라에게 콘서트 티켓을 선물로 주시는군요. 일단은 사이좋게 한 장씩 나눠 갖긴 하는데 서로 상대방이 양보했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인성이는 경림이랑 같이 가고 싶고, 나라 또한 동근이랑 같이 콘서트를 보고싶으니까요. 그런데 말로 해서는 누구 하나 양보할 거 같지가 않은 분위기고. 인성이와 나라의 티켓뺏기 쟁탈전은 과연 누구의 승리로 막을 내릴까요? 언제나 여자같던 유빈이가 드디어 결심을 굳혔습니다. 정화에게 본격적으로 대쉬할 작정인가 봅니다. 버터책사 태우가 가만 있을 리가 없겠죠? 정화와 유빈이 만날 수 있게 자리를 잡아주는군요. 그런데 약속 때마다 유빈이는 일이 생겨서 못오고 막상 정화랑 시간을 같이 하는 사람은 태우가 되어버립니다. 오! 저런~ 이쯤 되면 정화가 오해할 만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