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체과 모범생 인성이가 쪽지시험에서 빵점을 받았습니다. 아이들도 놀라지만 제일 놀란건 경림이죠. 경림이는 인성이가 포장마차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겨서라고 생각하고 인성이의 포장마차 출입을 막습니다. 경림이의 마음도 모르고 인성이는 자기가 경림의 일을 제대로 돕지 못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서 요리학원도 다니고 암산도 배우고 하는데... 여자친구를 위해 노력하는 인성이의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지는군요. 동근이와 같이 엠티 가는것을 기다리던 나라는 동근이가 심한 감기때문에 엠티에 참석하지 못할것 같아 걱정이됩니다. 동근이의 감기가 점점 심해지자 나라는 정성을 다해 동근이를 간호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