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구리구리 동근이가 군대를 간다고?” 갑작스런 동근이의 입영사실을 알게된 아이들은 깜짝 놀랍니다. 누구보다 놀란 건 나라겠죠? 동근이가 자기와는 단지 친구사이일 뿐이라고 말해서 화가 나있는 나라는 마음과는 달리 자꾸만 동근이에게 화를 내게 되고 동근이는 혼자 입영소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는데... 아이들은 동근이의 환송회를 준비합니다. 환송회를 준비하는 중 그 동안 비밀로 감춰져있던 동근이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게 되고 아이들은 다시 한번 동근이에게 경악하게 되는데.. 동근이의 눈물나게 아름다운 사랑고백 그리고 이별이야기..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