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에게 청혼하는 여자들 문제 때문에 서먹해진 인성이와 경림. 아이들은 둘을 화해시키기 위해, 먼저 방 잡아놓고 기다리라며 둘만 MT를 보냅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인성이와 경림이는 아이들을 기다리지만, 아무도 나타나질 않고.. 결국 둘은 민박집에서 단둘이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요. 깊은 밤, 그리고 아무도 없는 민박집! 과연 청춘남녀인 인성이와 경림이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오~ 저런저런! 가뜩이나 어리버리한 나라가 더 어리버리해졌으니!.. 나라는 동근이를 보내고 허전한 마음에 건망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이런 나라에게 도움을 청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태우. 태우는 높은 나무에 올라, 내려오기 위험하자 나라에게 사람들을 좀 불러오라고 시키는데. 사람 부르러 달려간 나라는,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감감 무소식이네요. 불쌍한 태우! 어떡하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