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경림이의 의견을 먼저 존중하는 인성이. 그런 인성이가 태우나 유빈이가 볼 때는 전형적인 예비 공처가입니다. 태우는 결혼하기 전에 주도권을 확실히 잡으라 충고하고 인성이는 태우의 충고를 받아들여 경림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려 하는데... 다빈이의 사촌을 좋아하게된 정화는 다빈이에게 잘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빈이는 정화에게 사촌을 핑계로 이것저것 요구하기 시작하는데요. 정화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다빈이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