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를 타고 가던 영준이는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오토바이에 치일 뻔 한다. 영준이는 교내에서 그렇게 과속해도 돼느냐며 흥분하는데, 오토바이를 세우고 헬멧을 벗는 이가 여자 (김현정분)인것을 보고 당황한다. 오토바이에서 내린 현 정은 '괜찮냐'며 다짜고짜 반말을 하더니 '됐다. 가라!'하며 오토바이를 타고 사 라진다. 터프한 현정을 보고 넋이 나간 영준이는 잠시후 그녀가 떨어트리고간 별자리도감이란 책을 보게된다. 영준이는 현정에게 이 책을 돌려주려 그녀를 찾 아가고... *게스트 : 김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