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모두 설날이 되어 집으로 내려가는데 민우만 사정 이 생겨 혼자 기숙사에 남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경림 이는 민우와 단둘이 기숙사에 있고 싶어 집으로 가지 않고, 이런 경림이의 속셈을 눈치 챈 동근이는 자신이 도와주겠다 며 뇌물을 요구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경림이가 기숙사에 남는다는 얘기를 듣고 친구가 외롭게 할 순 없다, 집에 내 려갈 때 선물 살 돈이 없다며 자꾸 기숙사에 경림이와 함께 남겠다고 한다. 이후 민우와 단둘이 기숙사에 남으려는 경 림이의 고난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