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분 1994-06-24 금 [141회 내용] -연인 관계인 장재숙(장서희)과 함께 대리 주례 사무소를 경영하는 김종구(정명환) 사장은 주례의 인력이 딸리자 주례를 모집한다. 만년에 무일푼으로 놀고 먹어 집안에서도 천대받던 천일우(김인문)는 주례에 뽑히게 된다. 실수를 연발하던 천일우는 고생끝에 수준급의 주례를 하게된다. 김종구는 높은 직위의 주례를 원하는 수요자의 요청에 따라 천일우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거짓 신분으로 주례를 보게한다. 양심에 가책을 받으면서도 일을 계속 해오던 천일우는 딸의 충고로 그동안의 일을 뉘우치고 동료들과 함께 건전한 결혼문화 정착운동에 앞장선다는 내용을 코믹하게 꾸밈.